대행선사 11주기 열반 다례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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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선사 11주기 열반 다례재 스케치
2023년 5월 20일 묘공당 대행선사 11주기 열반 다례재가 10시 30분 사시예불에 이어 봉행되었습니다.
큰스님께서 열반하신지 어언 11년이 되었지만,
큰스님께서는 지금도 진리를 찾는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법의 길로 나투시며,
자유인의 길로 이끌어주시고 계십니다.
그 자비를 세기며, 진실한 정진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는 오늘입니다.
승단을 대표하여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스님,
한마음선원 주지 혜솔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의
헌다, 헌향, 헌화가 있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 감로사 주지 길산스님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한마음선원 본원 밎 각지원의 신회장단의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청산스님과 청송스님의 집전으로 조사영반을 모신 후
대행선사 열반11주기 특집
"시방세계 항상 계신 도량에 귀의합니다."
영상상영이 있었습니다.
한마음선원 개원 51주년, 대행선사 열반 11주기를
맞아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량이 갖는 참의미가
무엇인지, 선원 불사의 역사와 함께
큰스님의 법문을 통해 다시한번 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본원 혼성 선법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자유인의 한마음, 서천의 푸른 나무"
재단이사장 혜수스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자리가 꽉 찬것 같습니다.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도량, 걸어온 50여년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났습니다.
그 기나긴 50여년의 역사를 20분의 영상안에
담는 다는 것이 많이 부족하지만 영상포교부에서
정성껏 잘 준비해주어서 사부대중이
오늘 감동스런 마음으로
함께 선원의 역사를 지켜봤습니다.
이 도량은 신도님들이 한손이라도 거들어서 함께
했었고, 그러한 인연들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이 수많은 한마음대중을 이루었습니다.
큰스님께서 이 대가람 이루어주시고 무궁무진한
법으로 이 세상에서 고통스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이 도량에서
수천년, 수백년 앞으로도 여러분이 다음에
또 여러분이 되어서 우리가 함께 인연되어서
만날 수 있도록 다시 새새생생 큰스님의 제자가 되어
만나서 이 도량에서 함께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정진해주시길 바랍니다.
5층법당 외에 4,3,2층 법당을 빈틈없이 채워주신 대중스님과 신도님들이 보입니다.
법산스님께서 아침에 일찍 대중스님들과 함께
서산정 부도탑에 참배를 하신 후
시를 남겨주시고 가셨습니다.
"한송이 꽃 피워두고 안양국 자갈밭 한송이 꽃 피우고
하늘 가득한 향이 일체생명의 꽃이 되었네
보이는가 그 평온한 미소 들리는가 그 포근한 향기
한마음 가만히 하늘처럼 비우고
고요한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자성반야의 향기에 피어나는 한송이 꽃이 되라
묘공당 대행스님 11주기 다례재에
스님의 화통하고 푸근한 그 마음을 머금으며 추모합니다.
-통도사 금강행자 법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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