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선사 동상 제막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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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선사 동상 제막식 스케치
2019년 10월 20일 안양본원 오전 10시
2019년 10월 18일 석양빛이 스미는 도량입니다. 다음날의 리허설을 위하여 여러 스탭분들이 작업 중입니다.
제막식 이틀 전부터 중계용 카메라가 이미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천국에서 온 청비둘기... 어느 분이 보내신 걸까요?
준비는 차질없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했을까요?
그 동안의 동상 건립 과정을 살펴봅니다.
2013년 10월 6일 오후 2시에 봉행된 동상건립터 조성 화합재가 불사의 시작이었습니다.
약 두달 후인 2013년 12월 14일, 심주석을 세우기 위해 기단을 먼저 설치합니다.
다음 날인 2013년 12월 15일 동상건립 심주석 화합재가 거행됩니다.
먼저 설치된 기단이 있는 위치로 내려갑니다.
천천히 내려오는 심주석
기단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 놓습니다.
사부대중의 정성으로 동상건립 심주석 화합재는 원만히 회향되었습니다.
5년의 시간이 흐른 2018년 7월 25일입니다. 화엄석 안치법요식을 마친 스님들은 도량 마당으로 나오셨습니다.
발원 행선...
발원 행선...
발원 행선...
발원 행렬이 도량마당으로 돌아오면서...
화엄석을 안치하기 위한 터닦기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육중한 화엄석 조각이 대형 기중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화엄석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업 풍경...
두번째 조각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업 전경
말없는 합장 발원...
오후에도 작업이 이어집니다.
작업장 너머로 보이는 도량
태양과 구름 아래의 작업장 풍경
마지막 조각이 옮겨집니다.
역동적인 작업 풍경
마침내 화엄석의 퍼즐 조각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해인 2019년 10월 12일 오후, 청년회원들이 동상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20일에 있을 동상제막식을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약 일주일 후인 10월 18일에는 중계를 위한 카메라도 설치하고...
방송차도 대기 중입니다.
이틀 후에 있을 동상 제막식을 위해 스탭들은 모두 해가 질 때까지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음 날인 10월 19일은 푸른 하늘을 멋진 구름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제막식을 위한 구름 공양입니다.
이제 도량 마당에는 행사를 위한 야외용 의자들이 가득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날은 멀리 아르헨티나 뚜꾸만지원에서 오신 반가운 손님들이 이사장 혜수스님을 친견합니다.
"가장 먼 지구 저 반대편에서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러 왔어요:"
뚜꾸만 지원 분들의 신심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도량 마당에서는 가림막 교체작업과 리허설이 진행 중입니다.
피아노에 비친 도량탑 뒤로 스탭분들이 회의 중입니다.
행사에 사용될 기둥들도 대기중...
승단도 리허설 회의 중...
제막식 행사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십니다.
독일지원장 혜진스님께서도 제막식을 위해 독일 신도분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원장 혜동스님께서도 리허설에 참석하셨습니다.
불문에서는 일주일 전부터 보살님들께서 염색 작업에 몰두하고 계십니다.
제막식에 쓰일 동상 가림막을 직접 염색해서 제작하고 계십니다. 대단한 정성입니다.
불문 옥상에서 염색한 천을 잘 건조한 후...
제막식 전날인 19일, 청년 회원들이 이 정성어린 아름다운 천을 가림막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도량은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내일인 2019년 10월 20일은 6년에 걸친 장정이 마침내 마무리되는 제막식 날입니다.
2019년 10월 20일. 제막식날 아침은 방문하는 내빈들의 발소리로 시작됩니다.
방명록에 서명
2층 강당에서는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내빈을 맞이하십니다.
오전 10시가 되자 법당에서는 제막법회가 시작됩니다.
해외지원과 국내 각지원, 그리고 본원 신도분들도...
법당과 도량 마당의 제막식 행사장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독일지원 분들을 위한 통역...
동상 작업에 참여하신 작가 등 여러 작업자들이 모두 함께 자리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스님들께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모두 함께 제막식 기념으로 제작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입니다.
BTN 회장 성우스님
"아마 그런 선지식이 한국에 한 백 명만 더 나온다 그러면 한국불교가 달라질 것이다. 스님만한 그런 위상을 지닌 선지식이..."
아르헨티나 뚜꾸만 지원의 참석자들도 법당에 함께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뚜꾸만 지원의 참석자들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
"(큰스님께서)... 내가 가고 없어도 육신이 없을 뿐이지,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내 모습을 세우지 않아도 다 보살펴주겠지만 이 다음에 나도 없고 너희들 마저 없다면 내 모습 하나 세워놓으면 안위가 되지 않겠니, 그리고 내가 함께 한다는 것을 더 믿게 될 것이다.
그후 다시 구정탑이 세워지면서 동상과 우주탑과 구정탑이 삼각이 되게 하고, 그 사이로 법당 부처님을 바라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안양시장님과 국회의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권대훈(서울대교수, 조각가)
" 제가 이번에 만든 스님 상도 빛이라든가 시간에 따라서 인상이 조금씩 변해요. 그래서 어떤 시각에서는 근엄하게 계시고 어떤 시각에는 웃고 계시고 그런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생각하는 스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기 바랬고요."
"모습이 변한다고?"
송창일(주물명장)
"지금 스님(동상)의 주물 방식은 천년이 간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님을 대하는 마음이 어떤가에 따라서 동상은 완성이 아닌가..."
혜솔 한마음선원 본원 주지스님
"법당의 부처님이 우리들 내면 자성불의 화현이듯이 스님의 동상도 스님의 모습을 본 뜬 단순한 상을 모시는게 아니라 스님법신의 화현입니다...
우리들 당대뿐 아니라 우리의 육신이 소멸된 후, 후대에도 면면히 이어지기를 마음내면서 친견을 한다면 스승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마음선원 최초의 어머니합창단 원로 멤버들이 모인 한뿌리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큰스님의 대법회에 음성공양을 올리기도 했고, 늘 한마음선원의 발전과 함께 해오셨던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어린이 법당앞 마당에서도...
스크린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는 신도분들이 가득 합니다.
피아노와 합창단도 대기 중...
제막식장에서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법요식을 마친 사부대중들이...
행사장에 도착하기를...
무언의 신심으로...
묵묵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오시려나..."
행사장으로 이동하시는 스님과 내빈들...
금강선원장 혜거스님을 필두로 전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이 행사장으로 들어섭니다.
스님들의 이어지는 행렬...
이동하는 모습의 부감 전경
불교방송 정목스님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한마음선원 승단의 음성공양으로 제막식이 시작됩니다.
승단의 음성공양...
음성공양 전경
동상 제막을 위해 이사장 혜수스님, 혜솔주지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께서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이어서 내빈들도 함께 나옵니다.
모두 함께 하는 우렁찬 "한마음!" 구호와 함께..
제막 1
제막 2
제막 3
제막 4
기념촬영
가림막과 기둥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온전하게 큰스님 동상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큰스님...
가림막 주변이 철거되는 전경
원로의원 밀운스님의 축사입니다.
큰스님 동상과 함께 하는 축사입니다.
지원장 스님들..
독일지원은 여기서도 역시 통역 중입니다.
원로의원 일면스님의 축사입니다.
불편한 자리임에도 모두들 질서 정연하게...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축사입니다.
구정탑 앞의 좌석에는 빈 자리가 없습니다.
"불편한 자리라도 좋아요."
다음 순서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의 축사입니다.
행사 전경 1
행사 전경 2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스님의 축사입니다.
다음은 꽃공양 입니다.
먼저 스님들의 꽃공양 순서입니다.
스님들의 꽃공양
스님들의 꽃공양
스님들의 꽃공양
스님들의 꽃공양
스님들의 꽃공양
스님들의 꽃공양
다음은 내빈들의 꽃공양 순서입니다.
각 지원대표들의 꽃공양입니다.
각 지원대표들의 꽃공양
독일지원 꽃공양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 꽃공양
뚜꾸만 지원의 꽃공양
뚜꾸만 지원의 꽃공양
사회자 정목스님의 배려로 동상에 참배하는 뚜꾸만지원 신도분들
대중들에게도 답례의 반배를 올립니다.
지구 반대편 먼 길을 마다않고 동참해주신 분들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보살거사혼성합창단의 음성공양
음성공양
음성공양
음성공양
음성공양 전경
이사장 혜수스님의 마무리 말씀이 있은 후...
사홍서원으로 제막식을 마칩니다.
행사 후 참배
행사 후 참배
점심 공양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여법하게 회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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